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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업] 서로가 생각하는 「나」란? 있으면 귀찮으면서도 없으면 허전한 그런 사람. 다들 한명씩은 있을 것이다. 조커에게 퀸이 그런 존재였다. 자신의 일상에서 퀸이 사라진다면 어떨까. 평화롭긴 하겠지만, 매우 심심한 일상이 될 것이다. ...아니, 애초에 퀸이 없었다면 자신만의 일상조차도 가질 수 없었을 것이다. 자신을 사람으로 만들어준 것은 퀸이니까. 그러나 퀸 자신은 어떨까. 퀸에게 나는 어떤 존재일까. 퀸도 이런 생각을 할까. 그런 시시한 생각을 하며, 아마도 퀸이 있을 거실로 나왔다. - 조커 군. 퀸이 조커를 부르는 애칭(愛稱) 이다. 애칭. 사랑 애, 일컬을 친. 친밀감을 가지고 본명 대신 부르는 이름. 친밀감을 가지고 본명 대신 부르는 이름. 퀸이 조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한 단어이다. 아끼는 사람. 좋은 내 친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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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업] 퀸조커(왜 죄다 미완이냐) 수위 없음... _________________ 늘 그랬던것처럼 퀸이 예고한 날짜가 되었고, 퀸은 지금 와이어 탑승 직전에 있다. 그리고 조커는 그 앞에 서있다. 평상시와 똑같은 풍경이다. " 그럼, 조커 군 " 그러나 다른것이, 단 하나 있었다. 쪽 왼쪽 볼에서 소리가, 아니. 감촉도 같이 느껴졌다. 순식간에 공기가 얼어붙는것을 느꼈다. 반사적으로 왼쪽 볼을 손으로 감쌌다. " 난 이만 가볼게~ " " ....하강. " 조커의 목소리를 들은 RD는 윈치를 작동시켰다. 보통 사람에게는 티가 나지 않지만 긴장한 목소리이다.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인 RD도 상황을 파악하는데에는 아주 조금의 시간이 더 걸렸다. 그런 분위기를 아는지 모르는지 퀸은 빠르게 사라졌다. 언제부터, 입니까. 조커는 들리지 않는지 여전히..